본문 바로가기
건강 알아보기

미세플라스틱 발생원인 흡수경로, 인체영향 및 노출 줄이는 방법

by 차차안 2023. 3. 6.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리가 쉽게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쓰는 물품에서도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세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알아보고 ,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평균 5mm 이하의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크게 1차, 2차로 나뉘는데,
-1차 미세플라스틱 : 일상생활 및 산업등의 목적으로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플라스틱을 뜻합니다.

(예: 치약, 폼클렌징, 스크랩 제품등)
-2차 미세플라스틱 : 바람, 햇빛 등 풍화에 의해 작은 조각으로 부서진 플라스틱

(예: 생수병, 포장 용기 등이 작게 부서진 플라스틱 등)

 

미세플라스틱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은?

1. 바다로 흘러가는 미세플라스틱
2. 미세 플라스틱 섭취한 플랑크톤
3. 플랑크톤 먹은 물고기
4. 우리 집 생선반찬
5. 그 외, 실생활에서 플라스틱 포함 제품에서 직접 흡수

 

 

플라스틱-용기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세플라스틱의 가장 큰 위험성은 생물체 내에 축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먹이사슬의 꼭 대이게 있는 인간은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수은섭취 (참치 등 대형물고기)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섭취된 미세플라스틱은 병리학적 스트레스, 가포만감, 생식 합병증, 효소작용 방해, 성장 속도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가속화시키고, 면역을 억제하고 항암제 내성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과 피하는 방법은?

 

1. 플라스틱 용기 -> 사용량 줄이기 
 
 - 미세플라스틱은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 용기가 버려진 후, 생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용기가 파손되면서 작은 알갱이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합니다. 분리수거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애초에 사용량을 줄이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2. 배달음식 줄이기 -> 직접 용기를 가져가 포장해 오기

-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 섭취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배달음식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옵니다. 플라스틱 생산을 늘리고, 사용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용기에 뜨거운 음식물이 담기고 내용물을 먹음으로써, 우리 몸에 미세플라스틱을 직, 간접적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 배달음식을 줄이거나, 가까운 거리에는 직접 유리용기등을 가져가 포장해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인공눈물 사용방법 -> 처음 한, 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기

- 현대인은 다양한 매체를 접하면서, 눈의 피로를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뻑뻑한 안구를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사용 시, 뜯어서 분리하는 방식을 쓰는데 이때 플라스틱 용기가 절단되면서 미세플라스틱 파편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 따라서, 인공눈물을 사용 시 바로 사용하지 말고 처음 한, 두 방울은 버려서 절단 시 발생된 미세플라스틱을 흘려보내는 것 이 좋습니다. 

4. 종이컵 사용 줄이기 -> 스텐 텀블러, 유리, 도자기 컵 사용

- 뜨거운 음료를 포장해 갈 때 사용하는 종이컵은 표면에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뜨거운 액체를 붓고, 관할한 결과 미세 플라스틱이 물속에 방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마시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매일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스텐으로 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유리나 도자기 컵을 사용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티백에서 발생되는 미세플라스틱 -> 헝겊 티백, 스테인리스 거름망이용

 

- 삼각티백이나, 보리차 같이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티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 티백을 분리해 마시기 어려울 경우, 스테인리스 차망을 이용해 마시면 미세플라스틱도 나오지 않고 헹궈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 양도 줄일 수 있습니다. 

6. 플라스틱 수세미 -> 천연 수세미

- 플라스틱 수세미는 설거지를 하며 마모가 됩니다. 그때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배수구를 통해 물로 흘러라고, 때로는 설거지 후 잔여물이 그릇에 남기도 합니다. 
- 천연수세미를 사용하면 환경도 지키고 몸도 지킬 수 있습니다. 

6. 일반 생리대 -> 면 생리대 사용

- 일반적인 생리대는 표면이 플라스틱이 원료인 부직포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몸에 닿고, 호르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장기간 노출은 더 안 좋습니다. 
- 요즘은 세탁이 편리한 면생리대도 많이 나왔으니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7. 플라스틱 제품 사용 줄이기 , 다회용 제품 사용하기, 분리수거 잘하기

 - 1차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는 화장품, 섬유유연제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빨대나 컵, 용기 등 플라스틱이 원료인 제품 사용량을 줄여 버려지는 양 자체를 감소시켜야 합니다. 

- 일회용 제품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 제품을 사용합니다. 스테인리스 빨대 같은 세척 후 다시 쓸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배출양도 줄이고, 직접 노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 본의 아니게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할 경우, 깨끗이 분리수거를 잘해서 재활용을 통해 인간에게 유익한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영향에 대해 든 생각은...

 

 오래전부터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뉴스나 기사로 접해왔습니다. 그때는, 플라스틱 제품이 바다로 흘러가 고통받는 동물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환경오염이나 동물의 고통이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환이 되어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걱정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편리하고자 만든 제품이 결국 우리는 공격하게 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이제라도, 우리는 이 심각성을 깨닫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국민들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국가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품 자체를 줄이는 방법, 대체하는 방안을 내놓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은 불편할지라도, 우리 모두 건강을 생각하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