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방울토마토 섭취 후, 구토와 복통증세로 병원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광범위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해당 증상을 겪었고, 정부에서 전수조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 발표한 내용과 더불어, 4월 13일 최종 해당 품종에 대해 확인 및 폐기처리를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고, 잘 익은 토마토 고르는 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방울토마토 구토 증상 1차
3월 말에 방울토마토를 먹고, 메스껍기 시작하더니 계속 구토가 발행 병원에 방문하였다는 신고가 늘었습니다.
한때, 토마토가 덜 익으면 나타나는 '솔라닌' 이라는 독성 성분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었다고 주장하여 의문이 증폭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여 원인파악에 나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토마틴 (Tomatine) 성분이 원인?!!
토마틴은 토마토 성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됩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품종의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게 되었고, 그래서 충분히 익은 후에도 남은 성분으로 인해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 같다고 추정하였습니다.
단, 특정 품종 (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 이 해당한다며, 다른 토마토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3. 해당품종 (등록번호 HS2106) 에서만 나타난 증상이라는 게 정확한 표현!!
4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관련 후속 조치 상황' 브리핑하였습니다.
TY올스타 (티와이올스타 , HS2106) 품종의 수학기 기온이 낮았던 탓에, 자연성분인 '토마틴'의 함유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성분은 원래 독성이 거의 없지만, 섭취한 양에 따라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했다는 게 분석 결과입니다.
단, 해당품종에서만 토마틴과 유사한 성분인 '리코페로사이드C'가 높게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토마틴의 자연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쓴맛과 함께 양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토마토 자체를 저온에서 수확하여 문제가 생겼다거나, 토마틴 성분이 문제라는 일부 원인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4. 문제 품종은 전량 폐기 완료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해서 해당 품종물량을 전량 폐기하였다고 합니다. 재배 농가 20곳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였으며, 관할 지자체가 피해액을 일부 보상한다고 합니다.
- 폐기물량 전체면적 : 2만4800 ~ 5000평 정도
- 지자체 위로금 : 평당 1만원1만 원 / 농협 : 평당 1만 원 지원하여, 총 평당 2만 원 정도의 폐기비용을 보상
5. '잘익은 토마토' 고르는 방법 5가지
1) 색상 : 진하고 선명한 빨간색을 띠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흠집이 나거나, 탈색되어 있거나, 노란색을 띠고 있는 건 성숙되지 않은 토마토입니다.
2) 향 : 신선할때는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강하거나 불쾌한 향이 날 경우에는 성숙하지 않거나, 상한 것일 수 있습니다.
3) 질감 : 탱탱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잘 익은 토마토입니다. 너무 부드럽거나 푹 들어가는 것은 상한 토마토입니다.
4) 무게 : 완전히 성숙한 토마토는 단단하며, 안에도 꽉 채워져 묵직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5) 잎 모양 : 잘 익고, 신선한 토마토는 잎 색깔이 파랗고 싱싱하게 보입니다.
6. 몸에 좋은 토마토 , 마음 놓고 구매해도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품종을 전량폐기해서, 이제 안전하게 방울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여 농가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월에 토마토 생산량이 더 많아지며,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토마토 소비 촌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민들도, 이제 마음놓고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 구매를 하여도 될 것입니다. 제철이 다가온 토마토는 몸에 좋은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음에는 토마토에 대해 장단점과 요리방법등에 대해서 또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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