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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아보기

제로슈가 제품 인공감미료 장단점, 무설탕과 0칼로리에 대한 진실 알아보기

by 차차안 2023. 4. 26.

요즘 무설탕 제품이 대세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보입니다. 제로 콜라부터, 제로 밀키스도 보이고 과자, 아이스크림, 주류까지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설탕 제품이 왜 대세인지, 정말로 열량이 없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제로슈가 상품들의 실제 칼로리와 다량 섭취에도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로슈가-인공감미료-장단점
제로슈가-인공감미료-장단점

 

1. 무설탕 (= 제로슈가) 제품이 유행인 이유

 

 사람들이 이제는 설탕이 몸에 안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체중증가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충치, 당뇨병, 피부 변화 등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 영향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제로슈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환자부터 ,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사람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에게 간식을 줘야 하는 부모님들이 구매하게 됩니다.

 

 

2. 무설탕(=제로슈가) 제품은 정말 열량이 없을까?

 

 제로콜라, 펩시, 밀키스 등 음료수만 봐도 단맛이 납니다. 만일 단맛 자체가 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이 구입할까 의문이 듭니다. 무설탕이지만, 단맛이 나는 제품을 원하고 그래서 제조과정에서 '감미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식약처에서 승인한 감미료는 총 22종이며, 감미료는 설탕보다 수백 배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 사카린나트륨 = 300배 , 수크랄로스  = 600배 , 아세설팜칼륨과 아스파탐 = 200배의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감미료는 설탕보다 칼로리와 혈당지수(GI지수)가 낮으며, 가격도 설탕보다 저렴해서 대체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칼로리

설탕은 1g = 4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D-소비톨, 자일리톨 등의 당알코올류는 1g = 0~2.4kcal

D-리보오스  1g = 2.4~4kcal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1g = 0~4kcal

감미료는 단맛이 강해서, 설탕보다 소량으로 사용해도 음식의 맛을 키우고 열량을 낮출 수 있게 됩니다. 

 

스쿠랄로스는 0kcal로 , 자체적으로 열량은 없지만 다른 재료에 열량이 있으므로 완성된 제품자체는 열량이 있습니다. 

 

 

3. 요즘 유행하는 슈가제로 제품의 열량은 어떻게 될까?

 

1) 코카콜라 제로 같은 무설탕 탄산음료는 수크랄로스(설탕 600대 단맛) , 아세설팜칼륨( 설탕 200배 단맛)을 사용합니다. 

해당 제품들은 무열량으로 표기가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열랑이 100ml 당 4kcal 미만일 때 무열량으로 표시하는 것을 허용해서 가능합니다. 

 

 2) 롯데제과에서 나오는 'zero' 제품의 경우 당류 0g으로 표기가 되고 있습니다. 제로브랜드는 설탕제로, 당류 제로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전체 칼로리는 높은 편입니다. 

 100g당 470kcal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일반 초코칩 쿠기의 열량이 100g 당 489kcal 인걸 감안하면, 설탕 대신 감미료가 들어가 있을 뿐 칼로리 자체는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려는 분들이나 충치를 걱정하는 어린이들에게 초코가 들어간 쿠키는 제로슈가 제품이라도 무용지물입니다. 

 

3) 요즘 유행하는 소주 '새로'  같은 경우에도 설탕은 들어가지 않아도, 술에 들어가 있는 에틸알코올 자체가 열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새로 360ml 1병 = 324kcal / 일반소주 1병 = 400kcal  이므로 차이가 없습니다. 

 

롯데-설탕제로-쿠키-비교
롯데-설탕제로-쿠키-비교

 

 

4. 전체 칼로리는 차이가 없는 제로슈가 제품, 많이 출시되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마케팅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설탕의 단점을 너무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당분섭취를 줄이고자 합니다. 하지만, 미각은 포기할 수 없어서 당분은 없지만 단맛이 나는 제품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 회사들은 제로슈가 제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5. 제로슈가 제품은 만들기 어려운가? 실제 가격은?

 

예를 들어, 스쿠랄로스는 설탕보다 6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600분의 1만 사용해도 같은 단맛을 내게 되어있습니다. 백설탕이 100g당 = 147 원으로, 600배를 곱하면 88,200 원입니다.

스쿠랄로스는 100g당 26,000원 이므로, 설탕대신 스쿠랄로스를 사용하면 원가가 3분의 1로 줄어들게 됩니다

 

※ 스쿠랄로스 100g = 26,000원 = 설탕 600g = 88,200원

 

그러므로,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면서도 원가를 줄이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겁니다. 제로슈가 제품이라 하여 가격이 더 저렴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이익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감미료 많이 섭취해도 괜찮은 걸까?

 

1) 당알코올

인공감미료 중에서, 자일리톨, 만니톨,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이 있습니다. 당알코올로 분류되는 성분으로 (술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하이드록시기가 탄소원자에 결합된 유기화합물을 분류하는 용어가 알코올이고 이 감미료 성분들이 여기에 해당되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당알코올의 장점은 소장에 흡수율이 좋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높이지 않으면, 충치균 들이 다른 당과 달리 분해를 시키지 못해서 충치예방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반면,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장에서 발표를 일으키고 가스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과량 섭취 시 복부팽만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간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다량 섭취할 수 있으니 부모들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사카린 등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연구팀에서는 인공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이 혈전 위험을 높여 심혈관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수크랄로스와 사카린이 혈당 자체를 높이진 않지만,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끼쳐 혈당 상승을 불러온다는 이스라엘 연구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감미료를 섭취함으로써 단맛에 대한 욕구를 자극해 더 단 음식을 찾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3) 국내 규정

  현재 국내 규정에서 말하는 1일 섭취허용량은 캔음료를 수십 개 먹어야 채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직 정확한 분석이나, 그에 따른 규정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알코올-섭취시-주의점
당알코올-섭취시-주의점

 

 

7. 제로슈가 제품, 섭취에 대해서 신중한 생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인공감미료가 나쁘다는 정확한 국내 발표가 없었고, 규정들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로슈가 제품은 매우 다양한 구성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가 아니기에, 어떠한 단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로리나, 당분 조절을 위해 무설탕 제품을 선호하는 심리도 이해하는 바이고 저같은 경우도,  제로콜라가 더 낫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마시고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단점과 아직 연구를 하기에는 부족한 사용기간등이 마음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설탕칼로리나 0kcal 인 뿐이지 제품자체는 저열량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식품을 고를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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